생각해보니YOU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우리는 기도 해야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어떤 신학생이 조직신학 시험을 보고 빠르게 답안을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교수님이 답안지를 채점하려고 보니, 단 한 줄만 적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교수님은 이 답안을 보고 이렇게 채점하셨다고 합니다. ✅ 모든 답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100점 ❌ 아무것도 적지 않은 학생:  0점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이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모든 길을 감찰하시며 그의 모든 걸음을 아시느니라."  (잠언 5:21)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 예수님께서는 처음에는 고난을 피하고 싶으셨지만,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뜻을 더 깊이 깨닫고 그것에  순종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점점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두 번째 이유: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친구나 연인과의 대화를 떠올려 보세요. 꼭 무슨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그 과정이 소중한 것이죠.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여전히 귀 기울여 들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내용’이 아니라...

큐티 본문: 누가복음17장 37절20~37절 만나 찾기: 37절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대화 하기: 주검과 독수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주검: 부패한 곳, 타락한 곳, 죄가 있는 곳 독수리: 심판, 예수님의 재림, 성도들의 영적 분별 심판 앞에 있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심판을 두려워 하고 있는가? 심판도 무감각하지는 않는가? 기도 하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게 하소서. 그러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이 맡겨주신 삶에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시간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적용 하기 : 아침 9시30분에 카페로 이동하기 가족들에게 친절한 언어와 미소를 사용하기 생각해보니: "내일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더 깨닫게 되는 것은, 내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50대 이상의 사람들을 만나면 종종 이런 질문들이 오고 갑니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요즘 어떻게 지내?" "건강은 괜찮니? 무리하지 말고." 이 대화들 속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소중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아픔과 기쁨을 지나, 더 이상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삶을 대면하며, 작은 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표현합니다. 진리 앞에서 우리는 결국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는 모두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살아...

  누가복음 17장 37절 주해 누가복음 17장 37절에서 제자들은 "주여 어디입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라고 답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어디에서 임할 것인지에 대한 비유적 대답으로 이해됩니다. 이 구절은 마태복음 24:28과도 연결되며,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이를 주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곳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죄와 타락이 극심한 곳에 반드시 임한다는 원칙 을 나타냅니다. 독수리가 죽은 시체를 찾아 모이듯이, 하나님의 심판도 부패하고 멸망할 운명에 있는 곳을 피해 가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예루살렘의 멸망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당시 로마 군대의 깃발이 독수리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수님은 유대 민족의 타락과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언 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도덕적·영적 타락이 있는 곳에 임하는 하나님의 징벌 제이미슨-포셋-브라운 성경 주석은 이 말씀을 "고칠 수 없는 도덕적, 영적 타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원리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나라에 이르기까지 죄악이 쌓인 곳에 반드시 임한다는 경고 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 이 구절은 세상의 종말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재림 때에도 영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이며, 독수리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을 분별할 것입니다. 이는 시편 1:5-6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서 의인과 악인이 분리됨을 나타냅니다 . 4. 예루살렘의 멸망과 로마 군대 Gill의 주석에 따르면, "주검"은 예루살렘과 유대 민족을, "독수리"는 로마 군대를 의미 합니다. 로마 군...

문장완성검사(SCT)란? – 개념과 해석 방법 문장완성검사(Sentence Completion Test, SCT)는 피검사자가 미완성된 문장을 스스로 완성하도록 하여 성격, 정서, 가치관 등을 평가하는 심리검사입니다. 응답자의 무의식적 사고, 감정, 욕구 등이 반영될 수 있어 심층적인 심리 분석에 활용됩니다. SCT 해석의 기본 원칙 1. 일관성 분석 피검사자가 작성한 문장들 사이에 일관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대인관계와 관련된 문항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반복된다면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이나 회피 성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반복되는 주제 파악 특정한 감정(예: 불안, 우울, 분노)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람들이 나를…"이라는 문장에서 "싫어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응답이 자주 나온다면 사회적 불안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3. 긍정적/부정적 정서 분석 응답에서 긍정적인 단어(예: 행복하다, 만족한다)와 부정적인 단어(예: 힘들다, 불안하다)의 빈도를 비교하여 전반적인 정서 상태를 파악합니다. 4. 문장 완성 방식 분석 구체적인 답변: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은 적응력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모호한 답변: 애매하거나 회피적인 답변은 불안이나 방어적 태도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답변: 지나치게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답변이 많다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SCT 해석의 구체적인 방법 1. 주제별 분석 SCT 문항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됩니다. 주제 해석 방법 자기 개념 "나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분석하여 자아 존중감, 자신감 등을 평가합니다. 대인관계 타인에 대한 신뢰, 친밀감, 대인 회피 경향 등을 분석합니다. 가족 관계 부모 및 형제자매에 대한 태도와 정서적 분위기를 평가합니다. 미래 전망 "내 미래는..."과 같...